서울 남산에 관광버스→녹색순환버스 환승주차장 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내에 '버스 환승 주차장'을 3월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관광버스 탑승객들이 녹색 순환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관광버스의 공원 진입을 제한하고 친환경 교통 환승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롭게 개장한 남산 예장자락 주차장이 향후 도심지역의 관광버스 주차난 해소와 남산 대기질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내에 '버스 환승 주차장'을 3월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관광버스 탑승객들이 녹색 순환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명동 일대의 단체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관광버스 주차난과 장기 주·정차, 공회전 등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관광버스의 공원 진입을 제한하고 친환경 교통 환승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관광버스 진입 제한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확대해 전면 제한할 예정이다. 녹색 순환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됐으며, 현재 02번과 04번 총 12대가 운행되고 있다. 향후 관광버스 진입 제한에 따라 승객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배차간격을 줄일 방침이다.
버스 환승 주차장은 주차구획 40면 규모다. 관광버스 승·하차 3면, 순환버스 승·하차 3면, 순환버스의 전기충전과 대기를 위한 8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간에 관광버스를 주차할 수 있다. 버스 전용으로, 승용차와 이륜차 주차는 금지된다. 주차 요금은 5분당 500원이며, 이용 시간은 연중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바로녹색결제'를 통해 요금을 결제하면 2시간 범위 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에는 환승객들을 위한 대기 공간과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롭게 개장한 남산 예장자락 주차장이 향후 도심지역의 관광버스 주차난 해소와 남산 대기질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 ☞ 김동성 전 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 ☞ '학폭 논란' 스트레이키즈 현진, 결국 활동 중단
- ☞ "증거 내놔라" vs "원하는 대로"…기성용 사건 '끝까지' 간다
- ☞ '소림축구 출연' 홍콩 영화배우 우멍다 간암으로 사망
- ☞ 한 마을에 쌍둥이 23쌍 태어나…"헷갈리네"
- ☞ 투계장서 싸움닭 다리 칼날에 주인 목숨 잃어
- ☞ 레이디가가, 납치된 반려견 되찾아…현상금 5억 주나?
- ☞ 불륜 의심하는 남편 손가락 꺾은 아내 선고유예
- ☞ 머리손질에 강력접착제 쓴 美 흑인여성 수술받고 회복
- ☞ [OK!제보] 알바 교육기간엔 무급?…여전한 불법성 갑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 연합뉴스
- 프로야구 NC "유튜브에 확산 손아섭 관련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 | 연합뉴스
- '푸대접 논란' 푸바오, 中 간지 2개월만 12일 모습 공개(종합) | 연합뉴스
- 파란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종합) | 연합뉴스
- 폭염 오는데…땡볕 막아줄 무더위 그늘막, 강남이 강북의 3배 | 연합뉴스
- 중고생 상대로 새벽까지 영업한 김포 클럽…결국 영업정지 | 연합뉴스
- 호기심에, 모르고…휴가철 앞두고 '대마제품 주의보' | 연합뉴스
- 캄캄한 도로서 어두운 옷 입고 엎드린 사람 치어 숨지게 했다면 | 연합뉴스
- 이스라엘 구출 인질은 누구…울부짖으며 오토바이 끌려가던 여성 | 연합뉴스
-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못 나온다…선거법 유죄 확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