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적 장부 '일본식 이름' 5만6천 건 정비

임재성 2021. 2.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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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적 장부에 남은 일본식 이름을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각 자치단체별로 토지ㆍ임야대장과 등기부등본 등 공적 장부를 조사해 일본식 이름 5만 6천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일본식 이름으로 등록된 등기부등본 중 토지대장이 없는 1만334건에 대해 말소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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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적 장부에 남은 일본식 이름을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각 자치단체별로 토지ㆍ임야대장과 등기부등본 등 공적 장부를 조사해 일본식 이름 5만 6천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만8,042건, 경북 1만334건, 경남 8,361건, 전북 7,236건 등입니다.

국토부는 일본식 이름으로 등록된 등기부등본 중 토지대장이 없는 1만334건에 대해 말소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 창씨 개명이 분명한 토지 4만5,735건은 소유자에게 한글 이름으로 변경할 것을 권고하고, 귀속 재산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심층 조사를 거쳐 국유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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