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5% 수출 줄었지만, 7대 수출대국 지켜

남상호 porcorosso@mbc.co.kr 2021. 2.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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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7위 자리를 지켰고, 전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의 '2020년 세계 주요국 교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 순위는 7위로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지난해 주요 10대국의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동반 부진했습니다.

한국의 지난해 연간 수출 증감률은 -5.5%로 주요국 가운데 4번째로 양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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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7위 자리를 지켰고, 전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의 '2020년 세계 주요국 교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 순위는 7위로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중국과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홍콩 다음이 우리나라입니다.

지난해 주요 10대국의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동반 부진했습니다.

수출액 5천억달러 달성 국가 수는 2019년 9개에서 2020년 7개로 줄었고, 같은 기간 교역액 1조달러 달성 국가 수는 10개에서 8개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의 지난해 연간 수출 증감률은 -5.5%로 주요국 가운데 4번째로 양호했습니다.

중국과 홍콩만 각각 3.7%, 2.6% 성장했고, 한국보다 수출 증감률이 다소 양호했던 네덜란드도 -4.8%를 기록했습니다.

이외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7%대 감소율을 보였고, 미국·이탈리아·프랑스 등은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남상호 기자 (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103649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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