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中 투자·사회공헌 활동 인정..창저우시 우수투자상 수상

SKIET 중국 창저우 LiBS 법인 전경. 2021.02.26. (사진=SKIE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 받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창저우 LiBS 법인이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 투자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은 창저우시에 꾸준히 투자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받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 법인은 코로나19 등으로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한 공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이튿날인 지난 19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 법인 구성원이 2년 연속 '2020년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을 받기도 했다.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은 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진탄구의 발전에 공로를 세우고 모범을 보인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 법인 구성원은 지난해 11월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진탄 구계지학교를 찾아 발달장애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장, 충북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시·폴란드 실롱스크주 등 공장에서 8억7000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추가로 건설 중인 해외 공장이 모두 가동되는 올해 말에는 생산능력이 약 13억7000만㎡에 달할 전망이다. 나아가 오는 2023년 말에는 약 18억7000만㎡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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