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주택 관심 집중', 이재명 대표 주택정책으로 추진

장충식 2021. 2.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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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본주택'을 경기도 대표 주택정책으로 추진한다.

기본주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과 기본대출 등 대표적인 기본시리즈 정책으로,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모토로 부동산 및 주거 안정화의 대표정책으로 추진중이다.

이처럼 기본주택에 관심을 갖는 무주택자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는 기본주택을 경기도 대표 주택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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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 홍보관 개관,하루 790여명 방문
경기도-GH, 기본주택 경기도 대표 주택정책으로 추진
이재명, "집 문제 해결하지 못하면 장기불황 피할 수 없어"
지난 25일 개관한 GH 기본주택 홍보관에 방문객들일 몰려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본주택'을 경기도 대표 주택정책으로 추진한다.

기본주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과 기본대출 등 대표적인 기본시리즈 정책으로,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모토로 부동산 및 주거 안정화의 대표정책으로 추진중이다.

28일 경기도와 GH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관한 GH 기본주택 홍보관에 주말을 맞아 27일 하루에만 790여명이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올해 안에 사업 후보지 등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 등 GH 참여 지분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주택은 주거를 수돗물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지난 1월 국회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2월에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 25일 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금요일까지는 10시~19시, 토요일에는 9시~18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개관 첫 주 주말인 28일과 3월 1일에는 9시~18시까지 특별 운영된다.

이처럼 기본주택에 관심을 갖는 무주택자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는 기본주택을 경기도 대표 주택정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지사는 "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불황과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은 부동산 문제가 초래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우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경제정책이 바로 경기도 기본주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가구 대비 주택보급율은 100%에 이르지만 무주택 가구는 절반에 가깝고, 실제 거주하는 용도 외에 불로소득을 누리기 위한 투자·투기 수요로 인해 여러 채씩 보유한 결과를 양산 했다"며 "과거에는 일부 복부인처럼 특정한 사람들만 열을 올리던 부동산 시장에 이제는 온 국민이 뛰어들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대안으로 공공영역에서 마음에 드는 주택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공포수요는 자연히 사라진다"며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좋은 입지와 우수한 품질의 주택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 경기도 기본주택의 목표로 경기도 대표 주택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기본주택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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