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의 엄격한 코로나 대응 때문에 대북지원 어려워"

임종윤 기자 2021. 2.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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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엄격한 코로나19 대응이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북 지원 노력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논평을 내고 "북한이 국제항공과 선박에 대한 국경 봉쇄 조치를 비롯해 코로나19에 극도로 엄격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신속한 제재 면제를 받은 인도주의 단체, 유엔 기관, 나라들이 북한에 물자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미국은 수 십 년간 북한주민,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의 인권과 존엄을 보호하고 증진하려는 노력을 옹호해 왔다"면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대북제재위의 인도주의적 제재 면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대북제재로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북제재에 대한 유연성 제고와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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