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이후 처음..3·1절 보신각 타종 행사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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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이어 삼일절 보신각 타종행사도 취소된다.
서울시는 28일 "지난 설 이후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400명대로 늘어나 시민 건강·안전을 위해 보신각 타종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삼일절과 광복절, 제야의 종 등 한해 세번 진행돼 왔다.
1946년부터 시작된 삼일절 타종행사는 한국전쟁 때 보신각 훼손으로 중단됐다가 1953년 말 보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재개돼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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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지난해 연말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이어 삼일절 보신각 타종행사도 취소된다.
서울시는 28일 "지난 설 이후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400명대로 늘어나 시민 건강·안전을 위해 보신각 타종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삼일절과 광복절, 제야의 종 등 한해 세번 진행돼 왔다. 1946년부터 시작된 삼일절 타종행사는 한국전쟁 때 보신각 훼손으로 중단됐다가 1953년 말 보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재개돼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대규모 행사는 취소됐지만 삼일절 당일 170여년간 대를 이으며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종을 33회 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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