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실사격 훈련..美 정찰 강화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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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원양(far sea)"에서 반복되는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시험하기 위해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고 관영 CCTV를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CCTV는 전날, 남중국해를 관할하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의 훈련을 보도하면서 훈련이 언제, 어디서 실시됐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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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군이 "원양(far sea)"에서 반복되는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시험하기 위해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고 관영 CCTV를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SCMP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긴장이 지속될 것이란 조짐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CCTV는 전날, 남중국해를 관할하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의 훈련을 보도하면서 훈련이 언제, 어디서 실시됐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미사일구축함 인촨(銀川)함, 미사일 호위함 헝양(衡陽)함, 도크상륙함 우지샨함, 지원함 차간후함이 참여했다.
중국은 해양 경계선 '남해9단선'(南海九段線)을 근거로 남중국해에서 90%의 해역에 영유권을 주장하며 인공섬에 군사 전초기지를 설치했으며 영유권을 둘러싸고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은 미국의 해양 감시함이 지난 23일 이후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주변에서 항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SCSPI는 전날에 미국의 정찰기가 대만 연안의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했다고도 전했다.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미군의 군사작전에 중국이 거듭 항의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지난주 초에는 미군이 남중국해에서 존재감을 확대하자 중국은 대함 순항 미사일을 최대 6기까지 탑재할 수 있는 H-6J를 포함해 10대 이상의 폭격기가 동원해 해상 목표물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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