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박아론 기자 2021. 2. 28.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 운전자 3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올 3월2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인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중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7만88명, 교통사고를 낸 고령운전자는 1082명(사고율 1.3%)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0세 이상 운전자 매년 증가..사고도 잇따라
市 "사회경제적 손실 상당..방지대책발굴 최선"
인천광역시청 전경 / 뉴스1DB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 운전자 3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올 3월2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인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는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3000명에게 제공한다.

인천 지역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지난해 기준 186만5303명이다. 이중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7만88명, 교통사고를 낸 고령운전자는 1082명(사고율 1.3%)이다.

2018년은 운전면허 소지자 181만4602명 중 70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가 7만88명, 교통사고를 낸 고령운전자는 1008명(사고율 1.4%), 2019년에는 운전면허 소지자 184만504명 중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만5525명, 사고를 낸 고령운전자는 1145명(사고율 1.5%)이었다.

시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7월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당초 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절차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원스톱 서비스로 절차가 간소화됐다.

올해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이정도 시 교통국장은 "고령 운전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령운전자가 유발시킨 사회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방지 대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