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56명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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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600명대까지 증가했다.
한편 방대본은 대구의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면서 지난 25일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 수 가운데 1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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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 59명 줄면서 300명대로 떨어졌다. 이처럼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600명대까지 증가했다. 이어 최근 9일간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22∼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2명→356명→440명→396명→390명(당초 406명에서 조정)→415명→35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정부는 이날로 사흘째를 맞은 백신 접종과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 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05명)보다 71명 줄어 3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체에서 직원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직원 11명과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에서도 직원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누적 257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19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0명)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경기·충남(각 3명), 부산·대구·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1791건으로, 직전일 3만7149건보다 1만535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3%(2만1791명 중 356명)로, 직전일 1.12%(3만7149명 중 41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4만9006명 중 8만9676명)다.
한편 방대본은 대구의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면서 지난 25일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 수 가운데 1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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