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안소현, 한-중 스크린골프 대회 우승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2021. 2.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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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27일 열린 ‘LG U+ X 한중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서 승리한 유현주(왼쪽), 안소현이 획득한 상금을 기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골프존 제공


유현주와 안소현이 중국의 수이샹, 장웨이웨이와 벌인 한-중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승리했다고 골프존이 28일 밝혔다.

서울 골프존 타워 미디어스튜디오와 중국 베이징 골프존파크 1호점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상금 3만 달러를 놓고 총 2라운드 36홀 스킨스 플레이(홀마다 걸린 상금을 홀의 승자가 가져가는 경기 방식)로 진행됐다.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선 유-안 조가 총 8개의 스킨을 따내 3개의 스킨을 가져간 중국을 물리쳤다. 유-안 조는 하이커우 미션힐스 블랙스톤코스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9개의 스킨을 획득, 6스킨을 따낸 중국에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유-안 조는 총상금 3만 달러 가운데 1만8000달러를 따냈다. 획득한 상금은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골프존은 한국에선 약 2만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고 중국에서는 중국 위챗 채널과 시나스포츠 채널을 통해 10만3000여명이 실시간 시청했다고 밝혔다.

유현주는 “너무 색다른 경기였고, 안소현 선수와 처음 팀을 이루어 해보는데 좋은 케미를 보여드리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안소현은 “스크린골프가 익숙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조금씩 적응해 나가면서 점점 좋은 샷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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