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새 배출가스 기준 맞춘 4륜구동 디젤 SUV QM6 dCi 출시
[경향신문]
르노삼성자동차가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dCi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디자인을 개선한 가솔린(GDe)과 액화석유가스(LPe)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신형 QM6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QM6 dC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m를 낸다. 175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며, 경쟁 모델에 비해 최대토크 출현 구간이 750rpm이 넓어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유리하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선택적환원촉매 방식(SCR)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시켰다.
구동방식은 4륜구동(4WD)을 택해 빗길과 눈길, 험로 주행에 유리하다. 경제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2륜구동(2WD,) 구동방식 자동전환( AUTO), 4륜구동 고정(4WD LOCK) 등 세 가지 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과 LPG 모델에는 없는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도 채택했다. 급경사로를 저속으로 내려갈 때 브레이크 페달 등을 조작하지 않고 속도를 시속 5~30㎞로 유지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와, 대시, 서브프레임 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QM6 dCi를 출시하면서 기존 1.7 dCi 2WD 와 2.0 dCi 4WD로 구성된 2개의 디젤 엔진라인업을 2.0 dCi 4WD 모델로 축소했다. 트림도 RE, RE 시그니처, 프리미어 세 가지에서 RE와 최고급트림인 프리미어 2종류로 축소했다.
QM6 dCi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개소세 3.5% 적용 기준) RE 트림 3466만원, 프리미에르 트림은 4055만원이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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