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액주주 200만, 주총 관심 집중[TNA]

2021. 2. 28.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리는 등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총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소액주주 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국민주로 거듭나면서 이들의 주총 참여 또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4월 액면분할 이후 2019년 열린 주총에서 소액주주의 대기 줄로 긴 행렬이 이어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한창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주총 시즌 돌입
㈜LG 계열 분리 등 굵직한 안건도
[제공=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리는 등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총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4대 그룹의 주요 기업 주총 일정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다음달 1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정기 주총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소액주주 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국민주로 거듭나면서 이들의 주총 참여 또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참여가 제한될 수 있어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삼성전자는 2018년 4월 액면분할 이후 2019년 열린 주총에서 소액주주의 대기 줄로 긴 행렬이 이어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한창이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메디슨 등도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카드, 호텔신라, 에스원, 제일기획은 18일,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증권은 19일을 주총을 연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기아를 시작으로 정기 주총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 또한 온·오프라인 주총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이 24일, 현대비앤지스틸이 25일 정기 주총을 열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대거 올라와있다. 현대차는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갖추는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LG그룹은 LG이노텍, 실리콘웍스가 18일, LG생활건강이 19일, LG디스플레이 23일, LG전자, LG상사가 24일, LG하우시스 25일을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아울러 LG그룹은 지주회사인 ㈜LG가 26일로 예정된 정기 주총에서 구본준 고문의 계열 분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계열 분리되는 가칭 ㈜LG신설지주는 LG상사·LG하우시스·LGMMA·실리콘웍스·판토스로 구성되며 안건이 통과되면 5월 1일자로 신설 지주사가 출범한다.

SK그룹은 SK텔레콤이 25일 정기 주총을 열기 시작해 SK이노베이션이 26일, SK하이닉스가 30일 주총을 개최한다.

miii03@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