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재도전' 오타니 100마일 '쾅', 美매체 "올해가 마지막 기회"

박상경 2021. 2. 28.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시즌 투-타를 겸업하는 일명 '이도류'에 재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새 시즌 투-타를 겸업하는 일명 '이도류'에 재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총 35개의 공을 던진 오타니는 이날 최고 구속 100마일(약 161㎞)을 기록했다. 첫 번째 라이브피칭 당시 97마일(약 156㎞)의 공을 던졌던 그는 이날 단 하나의 안타성 타구도 내주지 않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2018년 에인절스 입단 첫 해 투수로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04경기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미국에 '이도류 신드롬'을 일으켰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상도 차지했다. 그러나 그해 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했고, 그 여파로 이듬해엔 타자로만 그라운드에 나섰다. 지난해 다시 이도류를 선언했으나 투수로 2경기 1⅔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37.80에 그쳤고, 부상까지 겹친 바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올해가 오타니가 투-타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단축이 오타니에게 큰 영향을 줬다며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2018년의 감각을 되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가수 유미, 남편에 골프채 폭행 당해…딸은 父 옹호
장윤정 “남편, 프리 선언 후 말투 달라져…부부싸움 나겠다 생각”
배우 윤영실 실종→정화조 사망 사건 '미스터리한 음모론'
노홍철 “전에 살던 압구정 아파트 40억 더 올라”
최강희,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실려와…충격 오프닝
코로나시대!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종아리'를 주물러라!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비거리용 골프 풀세트' 71% 파격 할인 '55만원' 일주일간!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