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확대에.."교직원 접종시기 더 앞당겨야"

김민혜 2021. 2.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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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은 매일 등교하는 등 등교수업이 확대되죠.

안전한 학교수업을 위해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백신 접종계획상 교육 종사자들의 접종은 3분기, 7월 무렵부터나 가능합니다.

당장 새학기가 시작하는 다음달부터 접종 전까지는 방역 공백이 생기는 셈인데, 등교수업이 확대되는 만큼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전교조와 한국교총 등 양대 교원단체는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교직원의 우선접종 시기를 좀 더 앞당겨야 한다는 성명을 잇따라 냈고, 정치권에서도 아이들과 직접 접촉하는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을 백신 우선 접종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보건교사나 돌봄교사의 조기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의 협조를 요청해왔던 상황.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달 28일)> "보건교사라든가 학교에서 긴 시간 아이들을 돌봄교실에 참여해서 아이들 돌보고 있는 교직원들이 교육종사자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방역당국은 중증도와 방역체계 유지 등을 따져 순위를 정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3분기 중에서도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로 시기는 향후 백신도입 상황 등에 따라 결정될 거란 입장입니다.

<정경실 /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언제 접종을 하실 수 있느냐에 문제는 접종순서에 따른 접종이 진행되는 상황 그리고 백신 도입상황에 따라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16세 이상 청소년 접종 여부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울러 코로나 유행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만큼 교실에선 마스크를 잘 쓰고, 실내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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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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