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보험사 콜센터발' 확진자 속출..하루 새 14명 추가(종합)

정다움 기자 2021. 2. 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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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보험사 콜센터발' 지역감염과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이 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2071~208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2071번 확진자는 남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남 85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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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관련 9명·감염원 불명 n차 감염 5명 등 누적 2084명
지난 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건물로 한 시민이 들어서고 있다.2021.2.24/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보험사 콜센터발' 지역감염과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이 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광주 2071~208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9명(광주 2072~2073·2077~2083번)은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한 서구 치평동 소재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이들 중 7명(광주 2072·2077~2080·2082~2083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광주 2073·2081번)은 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아 진단검사를 받은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콜센터는 지난 22일 지표환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6일만에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다.

광주 2071번 확진자는 남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전남 85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2074~2075·2084번 확진자와 광주 2076번 확진자는 각각 광주 2058번, 광주 205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2058·205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18일 5명을 시작으로 19일 9명, 20일 7명, 21일 6명, 22일 8명, 23일 35명, 24일 15명, 25일 11명, 26일 9명, 27일 14명 등 열흘동안 11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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