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고진영, 3위로 우승 경쟁..전인지는 8위 [게인브리지 LPGA]

하유선 기자 2021. 2. 28. 09: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전인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 전인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첫 출격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고진영은 공동 16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하며 단독 선두인 넬리 코다(미국·13언더파 203타)를 3타 차로 추격했다.

게인브리지 LPGA는 2021시즌 두 번째 대회로, 개막전을 건너뛴 고진영은 지난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출전 대회 기준으로 2연승에 도전 중이다.

한번을 제외하고 3라운드 모든 홀에서 정규 타수 이내 공을 그린에 올린 고진영은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웠다. 특히 후반에 집중력이 돋보였다. 11번(파5)과 12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기세를 몰아 14번(파4), 15번(파5), 16번(파4)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4위로 반환점을 돌았던 전인지(27)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다소 기복이 있었다.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전인지는 공동 8위로 4계단 밀려났다.

사흘 연속 3타씩 고르게 줄인 최운정(31)은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공동 6위를 기록, 전날보다는 한 계단 내려왔다.

관련 기사: 넬리 코다, 게인브리지 3R 단독1위…'자매 연속 우승'에 도전

추천 기사: 임성재·이민우·케빈나, 워크데이 챔피언십 3R 나란히 20위 [WGC]

추천 칼럼: 타이거 우즈의 진정한 귀환을 고대하며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