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

진향희 2021. 2.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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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림축구'로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오맹달(70·우멍다)이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맹달의 지인인 배우 전계문은 취재진을 만나 이날 오후 5시 16분 오맹달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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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영화 ‘소림축구’ 한 장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소림축구’로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오맹달(70·우멍다)이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맹달의 지인인 배우 전계문은 취재진을 만나 이날 오후 5시 16분 오맹달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맹달의 측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맹달이 지난해 말 간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카오에 이동해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홍콩으로 돌아와 투병 중이다”며 “수술은 잘 마쳤으나 약해져 현재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오맹달은 주성치와 콤비를 이루며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파괴지왕’ ‘희극지왕’ ‘소림축구’ ‘서유기’ ‘천장지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최근작은 2019년 중국 영화 ‘유랑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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