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생애 첫 WGC대회 우승 '청신호'..임성재, 공동 20위

정대균 2021. 2. 28.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생애 첫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모리카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GC(파72)에서 열린 올 첫 WGC시리즈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했으나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GC에서 열린 올 첫 WGC시리즈 워크데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콜린 모리카와.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콜린 모리카와(미국)가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생애 첫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모리카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GC(파72)에서 열린 올 첫 WGC시리즈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범했으나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공동 2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빌리 호셸(미국)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찼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위주로 72명만 출전, 컷 없이 우승 상금 182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는 이른바 '별들의 전쟁'이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8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 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째 도전이다.

2라운드 선두였던 켑카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켑카는 지난 2월8일 끝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서 PGA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웹 심슨(미국)이 단독 4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5위(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3타를 줄여 공동 20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보다 순위가 6계단 상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이민지의 동생인 호주 동포 이민우(23)도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42위(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밀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