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와의 눈높이에는 Q7 역부족..롤스로이스 쇼핑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21. 2. 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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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티보 쿠르투와가 지난 22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주차장에서 아우디 Q7을 공짜로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제공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의 쇼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현지 언론은 쿠르투아가 롤스로이스에서 차값만 30만 유로(약 4억원)가 넘는 고급 세단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자랑하는 쿠르투아의 차량 구입이 눈길을 끈 것은 불과 1주일 전 구단 스폰서인 아우디에서 공짜 차량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네단 지단 감독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 전원은 22일 아우디에서 차량 1대씩을 제공받았다.

쿠르투와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7을 선택한 뒤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쿠르투와가 정작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 출근할 때 사용한 차량은 롤스로이스에서 구입한 새 차였다. 현지 언론에선 Q7도 차값이 7만 8000유로(약 1억원)에 달하지만, 그의 눈 높이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쿠르투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1300만 유로(약 177억원)를 받고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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