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가게 난입한 무장 강도..7년 키운 반려견 반응에 '폭소'

조도혜 에디터 2021. 2. 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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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보석 가게 주인이 공개한 '괘씸한' 반려견 영상에 많은 이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태국에서 보석 가게를 운영하는 워라웃 씨와 그의 반려견 '럭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워라웃 씨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한편, 해프닝이 마무리될 때까지 반려견 럭키가 가게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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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보석 가게 주인이 공개한 '괘씸한' 반려견 영상에 많은 이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태국에서 보석 가게를 운영하는 워라웃 씨와 그의 반려견 '럭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2월 중순 워라웃 씨 가게에 무장한 강도가 들어와 총을 겨누며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당황했지만, 워라웃 씨는 침착하게 강도의 요구에 응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강도는 사복을 입은 지역 경찰이었고, 권총도 가짜였습니다. 무장 강도가 들이닥쳤을 때 주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대한 사례 연구 대상으로 워라웃 씨 가게가 선택됐던 겁니다.

워라웃 씨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한편, 해프닝이 마무리될 때까지 반려견 럭키가 가게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CCTV를 확인해보니 럭키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는데도 태평하게 자면서 미동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이 웃긴다고 생각한 워라웃 씨는 SNS에 해당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웃음 포인트는 누리꾼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해 3일 만에 1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워라웃 씨는 이후 럭키와의 사연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7년 전 건강이 안 좋은 데다 임신까지 한 떠돌이 개 럭키를 입양해 가족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가족의 극진한 간호에 럭키는 출산 후 치료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행운이 가득한 새 삶을 살라는 의미의 '럭키'라는 이름도 갖게 됐습니다.

워라웃 씨는 "영상 속 강도는 순찰을 하면서 가게에 자주 들리던 경찰이라 럭키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나중에 진짜 강도가 가게에 쳐들어오면 럭키가 맞서 싸워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LovelyFakeDog'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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