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 재도전' 오타니, 개막 1개월 앞두고 벌써 161km

신창용 2021. 2. 2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가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구속을 더욱 끌어올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오타니가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라이브 피칭은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실전을 가정해 던지는 투구 연습을 말한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18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투타 겸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피칭하는 오타니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가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구속을 더욱 끌어올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오타니가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00마일(약 161㎞)을 기록했다.

첫 번째 라이브 피칭의 97마일(약 156㎞)을 크게 웃돌았다. 아직 2월임을 고려하면 대단한 스피드다.

라이브 피칭은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실전을 가정해 던지는 투구 연습을 말한다.

오타니는 타자 5명을 상대로 35구를 던졌고, 안타성 타구는 없었다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18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투타 겸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수확하고 타자로는 104경기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쓸어 담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8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한 오타니는 그 여파로 2019년에는 마운드에 서지 않고 타자로만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했지만 2경기에 나와 1⅔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37.80에 그친 뒤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오타니는 올해 다시 '투타 겸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과정은 순조롭다.

직구, 변화구 모두 제구가 되지 않았던 지난해 오타니의 직구 최고 시속은 97.1마일(약 156㎞)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개막을 1개월 앞두고 벌써 100마일을 찍었다.

changyong@yna.co.kr

☞ '학폭 논란' 스트레이키즈 현진, 결국 활동 중단
☞ '기성용 초등 성폭력' 폭로 변호사 "증거 조만간 공개"
☞ '소림축구 출연' 홍콩 영화배우 우멍다 간암으로 사망
☞ 레이디가가, 납치된 반려견 되찾아…현상금 5억 주나?
☞ 불륜 의심하는 남편 손가락 꺾은 아내 선고유예
☞ 머리손질에 강력접착제 쓴 美 흑인여성 수술받고 회복
☞ [OK!제보] 알바 교육기간엔 무급?…여전한 불법성 갑질
☞ 얼음 속 동생 살리고 숨진 누나…그 소녀 구하다 경찰도 사망
☞ 홍준표, 이재명에 "양아치 같은 행동…진중하게 처신하라"
☞ 타이거 우즈 사고 왜? 제네시스 GV80 블랙박스 주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