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 지정

박상수 2021. 2. 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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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부설 평생교육원이 2021학년도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 지정으로 공부하고 싶으면서도 몇 년 째 초등문해반에 머물러 있는 고령의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이 열렸다.

목포제일정보중·고 관계자는 "이번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지정으로 목포 인근 노령기의 성인문해 학습자 1만7000여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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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흥 이어 전남 세번째..고령 학습자 배움길 열려
[목포=뉴시스] 목포 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부설 평생교육원이 2021학년도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순천과 고흥에 이어 전남에서는 세번째이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60년의 역사 속에 1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사회 만학도의 요람이다.

그동안 부설 평생교육원은 기존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만을 담당했다.

이번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 지정으로 공부하고 싶으면서도 몇 년 째 초등문해반에 머물러 있는 고령의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이 열렸다.

중학 문해학력인정 프로그램은 초등학력을 가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성인 중·고등학교와 차이가 있다면 3년 과정이며, 주3회 수업을 받는 것이다.

이번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은 고령의 학습자들이 학습 부담없이 중학생활을 즐길 수 있고, 더 나아가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로 초·중·고 과정에서 1000여명의 만학도가 공부하고 있다.

목포제일정보중·고 관계자는 "이번 중학 문해학력인정기관지정으로 목포 인근 노령기의 성인문해 학습자 1만7000여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8일 개강하는 평생교육원 문해교육프로그램에는 초등과정 200명, 중학과정 20명이 입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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