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美 소비자에 '없어선 안 될 브랜드' 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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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 '톱(TOP) 50'에 오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펫(Prophet)'이 최근 공개한 '2021년 브랜드 연관성 지수(BRI·Brand Relevance Index) 톱 50'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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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작년 11위서 올해 37위..'첫 랭크' 현대차 28위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 '톱(TOP) 50'에 오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프로펫(Prophet)'이 최근 공개한 '2021년 브랜드 연관성 지수(BRI·Brand Relevance Index) 톱 50'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직전 보고서가 발간됐던 2019년 순위와 비교하면 11위에서 37위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프로펫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톱10'에 올라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랭킹에서는 순위가 크게 떨어졌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에서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유통기업이나 공공의료시설 등의 다른 산업 브랜드의 가치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전자업계 기준으로 놓고 보면 1위를 차지한 애플, 3위의 키친에이드, 30위의 다이슨보다 낮은 순위였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일본의 소니(44위)보다는 높은 순위에 안착했다.
또 다른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가 28위에 올라 삼성전자보다 랭킹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펫에 따르면 'BRI 지수'가 처음 공개된 2016년 이후 현대차가 미국 내 브랜드 톱 50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그만큼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자동차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 기준으로는 Δ혼다(7위) Δ토요타(14위) Δ테슬라(23위) Δ지프(26위)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순위다.
최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최우수 자동차 브랜드 조사에서 현대차가 테슬라, 링컨, 램, 크라이슬러에 이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랜드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이벌인 애플이 꼽혔다. 애플은 2016년 이후 한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서 실내 운동장비 업체 '펠로톤(Peloton)'이 2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른바 '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난 효과로 보인다.
이밖에 Δ키친에이드 Δ메이요클리닉 Δ레고 Δ코스트코 Δ혼다 Δ존스홉킨스병원 Δ플레이스테이션 Δ아마존 등이 '톱 10'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프로펫이 25개 산업군에서 전 세계 22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만3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영향력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순위를 결정지은 '브랜드 연관성 지수(Brand Relevance Index)'는 개별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 없이 살아가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느낄 정도의 매력과 지속적인 혁신 여부, 차별적인 영감을 주는지 등을 수치화한 것이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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