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장애인체육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강근주 2021. 2. 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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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는 장애인체육 현주소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군포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원, 이상남 사무국장(군포시장애인체육회)과 이경훈 대표(스포츠와사람들), 이래흥 팀장(군포시 교육체육과)이 참석해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향과 실질적 지원, 인식개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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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26일 ‘장애인체육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의회는 장애인체육 현주소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군포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김용철 회장(군포시장애인농구협회)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종건 원장(한국복지경영연구원)의 주제발표에 나섰다. 강종건 원장은 군포시 장애인체육 관련 법제와 인적-물적 현황 등을 설명하며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원, 이상남 사무국장(군포시장애인체육회)과 이경훈 대표(스포츠와사람들), 이래흥 팀장(군포시 교육체육과)이 참석해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향과 실질적 지원, 인식개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체육프로그램 발굴, 접근성이 용이한 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기관 실무진이나 시민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인식개선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군포만의 장애인체육 관련 조례를 시급히 제정하고 생활체육-복지 등 종합적인 시각을 반영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귀근 의원은 “올해 군포시의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례연구회를 구성해 기존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복임 군포시의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장애가 운동하는데 걸림돌이 되면 안된다”며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야 관련 예산도 늘어나고 합당한 지원책도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체육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선 시설과 프로그램, 도시 인프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를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논의기구를 정기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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