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결과인가, 황희찬 1경기만 다시 외면 [분데스 리뷰]

김재민 2021. 2. 2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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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이 1경기 만에 결장했다.

RB 라이프치히는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지난 2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22경기 만에 맞이한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에서 황희찬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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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난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이 1경기 만에 결장했다.

RB 라이프치히는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했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첫 선발 출전 이후 맞이한 첫 경기에서 결장했다.

황희찬은 지난 2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지난 17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경기력이 좋았던 황희찬이 다음 공식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은 것이다.

22경기 만에 맞이한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에서 황희찬은 부진했다. 전반 4분 결정적인 1대1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황희찬은 전반전 패스 성공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플레이가 투박했다. 결국 황희찬은 후반 13분 만에 교체됐다.

부진한 후 다음 공식전인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서 다시 빠졌다. 벤치에서 알렉산더 쇠를로트, 에밀 포르스베리, 라자르 사마르지치와 출전 기회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라이프치히는 0-2로 전반전을 마치며 공격 강화가 필요했다. 가장 먼저 쇠를로트가 후반 시작을 앞두고 투입되며 기회를 얻었다.

후반 12분 크리스토퍼 은쿤쿠, 후반 21분 유수프 폴센의 연속골로 경기가 2-2 동점이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라이프치히가 공수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로 공격 자원을 무리하게 투입할 필요가 사라졌다.

후반 31분 부상에서 복귀한 에밀 포르스베리가 2번째 공격 카드로 선택받았다.

거기까지였다. 라이프치히는 교체 카드 5장 중 2장만 쓴 채 경기를 마쳤다. 역전골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서 공격수 황희찬이 벤치에 있었음에도 선택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추가 투입은 필요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쇠를로트가 만회골에 기여하고 역전골까지 넣었다.

황희찬의 결장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의 부진이 향후 리그 경기 출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제 황희찬은 주중에 열릴 DFB 포칼 볼프스부르크전 출전을 노린다.(자료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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