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벤치' 라이프치히, 묀헨글라드바흐에 극장골 3-2 역전승

김재민 2021. 2. 2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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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가 극장골을 포함해 후반전 3골으로 2골 차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라이프치히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상대 진영에서 압박과 속공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얀 좀머가 쉽게 뚫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라이프치히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 라이프치히의 극장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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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라이프치히가 극장골을 포함해 후반전 3골으로 2골 차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황희찬은 결장했다.

RB 라이프치히는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라이프치히는 유수프 폴센을 공격수로, 크리스토퍼 은쿤쿠, 다니 올모,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를 2선으로 배치했다. 타일러 아담스, 마르셀 자비처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마르셀 할슈텐베르크, 윌 오르반, 다요트 우파메카노, 노르디 무키엘레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을 피터 굴락시가 지켰다.

전반 5분 만에 묀헨글라드바흐가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우파메카노가 브릴 엠볼로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요나스 호프만의 슈팅이 선제골이 됐다.

라이프치히가 반격을 노렸다. 전반 7분 할슈텐베르크의 슈팅이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고 올모의 세컨볼 슈팅은 골키퍼에게 잡혔다. 라이프치히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상대 진영에서 압박과 속공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얀 좀머가 쉽게 뚫리지 않았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추가골이 먼저 얻었다. 전반 19분 굴절의 행운이 묀헨글라드바흐에 따랐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엠볼로가 헤더 슈팅했고 튀랑이 어깨로 볼을 돌려놓으며 골이 됐다.

라이프치히가 볼을 오래 점유했지만 실속이 없었다. 전반 36분 공간 침투로 클루이베르트가 골키퍼를 제칠 기회를 얻었지만 달려나온 골키퍼 좀머의 완벽한 태클이 볼을 끊었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라이프치히가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투입했다. 5분 만에 쇠를로트가 만회골을 넣는 듯했다. 클루이베르트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쇠를로트에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쇠를로트의 팔에 볼이 맞은 것으로 확인돼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가 빠르게 따라붙었다. 후반 12분 라이프치히가 한 골을 만회했다. 올모의 측면 패스를 받은 쇠를로트가 크로스를 보냈고 은쿤쿠가 볼을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후반 21분에는 깜짝 중거리 슈팅이 동점골로 연결됐다. 폴센이 박스 밖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땅볼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득점이 됐다.

후반 31분 라이프치히가 에밀 포르스베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포르스베리가 투입 직후 처리한 직접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좀머가 선방했다.

라이프치히는 교체 카드를 추가 활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라이프치히의 극장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쇠를로트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라이프치히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사진=라이프치히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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