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단짝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홍콩 영화인들 애도 줄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림축구 등 주성치(저우싱츠·周星馳) 영화에 단골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홍콩 배우 오맹달(우멍다·吳孟達)이 27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맹달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田啓文)은 취재진을 만나 이날 오후 5시 16분 오맹달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맹달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맹달은 주성치와 콤비를 이뤄 오랜동안 홍콩 영화계에서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맹달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田啓文)은 취재진을 만나 이날 오후 5시 16분 오맹달이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맹달은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최근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맹달은 주성치와 콤비를 이뤄 오랜동안 홍콩 영화계에서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작으로는 ‘소림축구’를 비롯해 도성’, ‘서유기 월광보합’, ‘서유기 선리기연’, ‘희극지왕’ 등이 있으며 그들은 12년간 총 28편의 영화를 함께 찍었고, 홍콩 코미디 영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오맹달은 최근에는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
저우싱츠는 중국 언론을 통해 “그동안 우멍다의 병세를 지켜보며 다소나마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오랜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애도했다.
’천장지구‘에 함께 출연했던 류더화(유덕화·劉德華)는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걱정도 없기 바란다”고 말했고, 대만 배우 린즈잉(임지령·林志穎)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김정민 (jm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회견 자청한 기성용 "증거 있으면 빨리 밝혀라...앞으로 자비는 없다"
- 수척해진 정준영, 승리 재판에 증인 출석…"성매매 인정"
- 故 구하라 친부, 친모 양육비 소송 승소…밀린 비용 지급해야
- 952회 로또 1등 ‘4·12·22·24·33·41’ 당첨금 약 27억원(종합)
- 형편 어려운 형제에 치킨 대접한 점주…"돈쭐 내주자"
- 박지훈 변호사 "기성용이 원하는대로 증거 전체 공개하겠다"
- 본사는 회복하는데…하향곡선 그리는 '한국스타벅스' 왜?
- 日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기대와 우려
- 정 총리 “백신 접종 순조롭다…11월 집단면역 달성”
- [컴백 SOON] 비·MC몽… ‘올드보이’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