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이 2골..맨시티, 웨스트햄 잡고 공식전 20연승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2. 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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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에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시티가 ‘방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1로 이겼다.

리그 14연승을 내달린 맨시티는 19승5무2패(승점 62)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13점 차다.

맨시티는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연승과 함께 27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이날 맨시티의 득점은 모두 센터백이 책임졌다.

전반 30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택배 크로스를 루벤 디아스가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3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동점골로 1-1이던 후반 23분에는 리야드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꺾어준 패스를 존 스톤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과 로드리를 교체해 안정성을 더했다. 웨스트햄은 제시 린가드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맨시티가 두터운 수비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내달 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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