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스톤스 결승포' 맨시티, 웨스트햄에 2-1로 승리. 공식전 2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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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질주다.
맨시티는 27일 밤(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전 승리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이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맨시티는 후반 23분 문전 혼전 상황을 틈 타 마레즈가 찔러준 패스를 스톤스가 그대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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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나선 맨시티
▲ 프리미어리그 14연승, 공식전 20연승 달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레이크 없는 질주다. 맨체스터 시티 이야기다.
맨시티는 27일 밤(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전 승리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4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20연승의 맨시티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지난 시즌 리버풀이 그랬듯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분위기다.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웨스트햄전에 나섰다. 아구에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마레즈와 토레스가 2선에허 호흡을 맞췄다. 귄도안과 데 브라위너 그리고 페르난지뉴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워커와 디아스 그리고 스톤스와 진첸코가 포백으로 출전했다. 최후방은 에데르송이 책임졌다.
원정팀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안토니오가 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포르날스와 린가드가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수첵과 라이스가 중원에 그리고 쿠팔과 존슨이 측면에 배치됐다. 디오프와 도슨 그리고 크레스웰이 스리백에서 발을 맞췄고, 랜돌프가 최후방을 책임졌다.
이 경기, 쉬울 것 같지는 않았다. 맨시티의 상승세도 매섭지만, 웨스트햄 분위기도 좋은 편이었다.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 중인 웨스트햄은 맨시티와의 맞대결 이전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었다.
공격수들은 침묵했지만, 대신 맨시티의 든든한 두 명의 센터백 디아스와 스톤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0분 오른쪽에서 데 브라위너가 찔러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비수 디아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연 맨시티였다.
그러던 중 전반 4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린가드가 방향을 바꾸며 내준 패스를 안토니오가 밀어 넣으며 웨스트햄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연이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맨시티는 후반 23분 문전 혼전 상황을 틈 타 마레즈가 찔러준 패스를 스톤스가 그대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맨시티는 차분하고 안정된 경기 운용을 통해 상대 전진을 틀어 막았다. 그렇게 경기는 2-1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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