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례식장발 감염 계속..백신 기대감↑

주아랑 2021. 2. 27. 23: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오늘 울산에선 부산 장례식장발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하는 등 관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힌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 장례식장발 감염.

이후 직장 동료와 가족 등을 통한 연쇄 감염이 이뤄지면서 오늘까지 보름 만에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엔 나온 관련 확진자 중 대부분이 자가격리를 하다 확진돼 확산 우려가 적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매일 등교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또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에 나선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접촉이 늘고 이렇게 가다 보면 갑자기 또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개인방역 수칙은 종전대로 그대로 가야 되고…."]

어제부터 울산지역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유경/동구 동부동 : "아무래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니까 좀 빨리 종식되지 않을까 희망적이긴 해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마스크 벗고 놀러 다니고 싶어요, 마음껏 아무 데나."]

한편 울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