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지원금 20조원 넘길지도..놀랄 만한 변화 있을 것"

김미경 2021. 2.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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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4차 재난 지원금 규모가 20조 원을 넘길지도 모르겠다"며 "지원 대상·규모 등에서 꽤 놀랄 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금이 지난해 전 국민에게 지급한 가족 지원금(13조 원), 3차 지원금 (9조3000억 원) 보다 규모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자 등록이 안 돼 노점상분들이 그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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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경남 김해시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서 참석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4차 재난 지원금 규모가 20조 원을 넘길지도 모르겠다"며 "지원 대상·규모 등에서 꽤 놀랄 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추경 15조원 가량에 기정예산(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 4조여 원을 합하면 20조원 조금 못 되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늘어나 20조원을 넘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금이 지난해 전 국민에게 지급한 가족 지원금(13조 원), 3차 지원금 (9조3000억 원) 보다 규모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원 대상 확대와 관련,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전국 4만 명 노점상과 특수고용형태 또는 문화·예술 분야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돼 있다"며 8개 업종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 등록이 안 돼 노점상분들이 그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제 국회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이걸 계기로 경남과 부산, 울산이 '하나의 도시'처럼 엮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직 구상단계지만 부산 녹산공단∼가덕도, 가덕도∼진해구 웅동 철도가 연결되는 것까지 국토부 사업 계획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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