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메스에 1-2 역전패..6경기 무승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2. 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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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황의조(29)가 풀타임 활약한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메스에 역전패를 당하며 6경기 무승에 빠졌다.

보르도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메스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 홈경기를 1-2로 졌다.

리그 6경기(1승 5패) 무승을 기록한 보르도는 승점 33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사무엘 칼루와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14분 유스프 사발리의 크로스를 칼루가 방향만 바꿔놓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거세진 메스의 공격을 보르도는 베누아 코스틸 골키퍼의 선방으로 버텨냈다. 그러나 후반 27분 토마스 들렌의 절묘한 감아차기가 골대를 강타한 뒤 골문 안으로 흐르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보르도는 벤 아르파, 이수프 시소코, 세쿠 마라를 차례대로 투입해 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바그너의 역전골로 메스가 승리를 챙겼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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