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손현주, 당직 당첨에 시무룩..임지연은 '개다리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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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와 임지연의 희비가 엇갈렸다.
27일 첫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경북 군위 화본역의 명예 역무원이 됐다.
김준현과 임지연은 손현주를 말렸다.
김준현과 임지연은 손현주가 마시고 싶어 했던 동동주를 먹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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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손현주와 임지연의 희비가 엇갈렸다.
27일 첫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경북 군위 화본역의 명예 역무원이 됐다.
임지연은 혼자 매표부터 안전 업무까지 고군분투했다. 반면 할머니들과 시장에 간 손현주, 김준현은 재래시장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이때 방송을 들은 주민들이 손현주를 만나러 찾아왔다. 손현주의 팬이라고 밝힌 주민은 세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손현주는 주민이 준 지역 전통주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간이역에는 야간근무가 있었다. 김준현과 임지연은 손현주를 말렸다. 세 사람은 서로 당직을 떠넘겼다.
결국 사다리 타기로 당직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손현주가 첫 번째 순서로 정해졌다. 임지연은 기쁨의 개다리춤을 췄다. 손현주는 믿기 힘든 결과에 사다리 타기 종이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김준현과 임지연은 손현주가 마시고 싶어 했던 동동주를 먹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손현주의 잔에는 물이 채워졌다. 김준현, 임지연이 건배를 제안하자 손현주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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