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피랍 학생·교직원 등 42명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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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중북부 니제르 주 한 학교에서 무장 단체에 피랍된 학생과 교직원 등 42명이 27일(현지시간) 석방됐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니제르 주지사는 지난주 피랍된 니제르주 카가라 국립과학대 학생 27명과 직원 3명, 가족 12명이 이날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니제르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피랍된 학생과 직원, 가족들이 자유를 되찾았다"며 "주 정부가 이들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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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중북부 니제르 주 한 학교에서 무장 단체에 피랍된 학생과 교직원 등 42명이 27일(현지시간) 석방됐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니제르 주지사는 지난주 피랍된 니제르주 카가라 국립과학대 학생 27명과 직원 3명, 가족 12명이 이날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니제르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피랍된 학생과 직원, 가족들이 자유를 되찾았다"며 "주 정부가 이들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들의 석방은 주 정부와 연방 정부 간의 팽팽한 협상 끝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가 피랍자들에 대한 몸값을 지불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나이지리아 북부 잠파라의 한 기숙학교에서 여학생 317명이 무장괴한들에 납치된 지 하루 만이기도 하다.
나이지리아에선 무장단체들이 몸값을 요구하거나 수감된 조직원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납치를 저지르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학생 344명이 칸카라 국립과학중학교에서 납치됐다 석방된 바 있다. 2014년 4월엔 보르노주 치복에서 여중생 276명이 지하드 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으며 이 중 100명 이상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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