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충북서 직장 내 감염 등 9명 확진..누적 175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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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충북에서는 직장 내 연쇄 감염 등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진천에서는 이 지역의 한 보험 회사 직원인 50대와 60대가 연이어 확진된 데 이어 60대 확진자의 가족까지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진천 신규 확진자 2명은 이 지역의 한 마트에 근무하는 2~30대 직원이다.
괴산 신규 확진자 2명은 이 지역의 한 농업회사법인에 다니는 40대 외국인과 내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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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험회사 직원 3명.마트 직원 2명.서울 확진자의 가족 연쇄 감염
괴산서 농업회사법인 직원 2명 추가 양성, 청주서 감염경로 불명 50대도 확진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진천 6명, 괴산 2명, 청주 한 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천에서는 이 지역의 한 보험 회사 직원인 50대와 60대가 연이어 확진된 데 이어 60대 확진자의 가족까지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5일 직장 동료인 40대 A(충북 1736번)씨가 확진되면서 실시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40대 지인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도 최근 사흘 동안 모두 5명이 됐다.
진천 신규 확진자 2명은 이 지역의 한 마트에 근무하는 2~30대 직원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오전 이 마트에서 일하는 40대 B(충북 1740번)씨가 확진되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마트에서는 B씨가 확진된 이후 전날에도 20~30대 직원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또 최근 서울에 사는 가족이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괴산 신규 확진자 2명은 이 지역의 한 농업회사법인에 다니는 40대 외국인과 내국인이다.
이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40대 외국인(충북 1739번)이 전날 충주의 한 대학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확진되면서 전수 검사를 받았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가 무증상 상태로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755명으로 늘었다.
한편 충북에서도 전날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상자 1만 991명 가운데 7.7% 가량인 84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아직까지 이상 반응 의심 신고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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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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