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손현주, 국민 배우에서 명예 역장으로 환골탈태..김준현도 착각

박은해 2021. 2. 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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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명예 역장으로 변신했다.

2월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화본역의 명예 역장이 된 손현주 모습이 그려졌다.

손현주는 화본역 역장에게 인사하며 급수탑 길이, 열차 스케줄 등 화본역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 손현주는 정복으로 갈아입고 국민 배우에서 명예 역장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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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손현주가 명예 역장으로 변신했다.

2월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화본역의 명예 역장이 된 손현주 모습이 그려졌다.

'간이역'은 서툴지만 간절한 마음 하나로 간이역을 지켜나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의 첫 행선지는 경북 군위 화본역. 화본역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꼽히며 많은 이들의 소중한 추억이 됐다.

화본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손현주는 "사실 우리가 드라마 촬영하면서 화본역을 와볼 일이 없지"라며 첫 행선지에서의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손현주는 화본역 역장에게 인사하며 급수탑 길이, 열차 스케줄 등 화본역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해온 손현주 열정에 역장 역시 깜짝 놀랐다.

이어 손현주는 정복으로 갈아입고 국민 배우에서 명예 역장으로 거듭났다. 포스 넘치는 모습에 손현주는 "나 이렇게 정복 입고 있으니 정말 역장 같다. 사람들이 나를 역장으로 착각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의 예상처럼 기차에서 내린 김준현은 뒤늦게 손현주를 알아보고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C '손현주의 간이역'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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