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감귤 대묘 옮겨 심기.."고품질·수확 앞당겨"
강인희 2021. 2. 27. 22:04
[KBS 제주]
올해 첫 감귤류 대묘 옮겨심기가 이뤄졌습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 농가에서 2019년에 심어 3년째 된 감귤나무를 옮겨심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 농가 신청을 받아 사업비 2억 천만 원을 대묘 육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센터는 오래된 감귤나무를 베어내 1년생을 심으면 5년 뒤 수확할 수 있지만 대묘를 심을 경우 2~3년가량 수확을 앞당길 수 있고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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