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신 접종 '순항'..등교 수업 방역 강화

최위지 2021. 2.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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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또 백신 2만5천여 명 분이 추가로 오늘 도착했는데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이틀째,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5곳과 요양시설 1곳에서 160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로써 첫날 490명을 포함, 부산에서는 66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두통과 발열 등 경증 이상반응이 전국에서 15명 보고됐지만 부산에서는 이상 반응 사례는 없었습니다.

[정경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리반장 : "39℃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거나 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 붓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이것은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지난 25일에 이어 부산에는 2만5천8백 명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추가 배송돼 부산지역 172개 요양병원에 수송됐습니다.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화이자'백신은 어제 3천9백여 명 분이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으며 소분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오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다음달 3일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다음달 2일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교가 대부분 등교 수업을 재개하는 만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기숙사, 구내식당, 강의실 등에서 밀집도 완화 및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동아리나 신입생 환영회, MT 등의 대면 모임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산에서는 오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모두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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