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설 연휴 이후 확산세 진정..백신 접종 이어져

김재노 2021. 2. 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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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오늘 대구경북지역에서는 1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설 연휴 가족 모임 등으로 시작된 확산세는 어느 정도 진정된 가운데 백신 접종도 일부 요양시설 등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6명, 경북 7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 설 연휴 가족 모임 등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에서 모두 5명이 의성의 모임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84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의성 확진자 22명 가운데 17명은 음성이 양성으로 잘못 판단돼 확진자에서 제외됐습니다.

[신복련/의성군 보건소장 : "(검체)시간대가 오전에 11시에서 12시에 집중이 되어서 분석을 해보니 위양성 의심돼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까 음성이 나와..."]

이런 가운데 주말인 오늘도 일부 요양시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요양병원 1곳에서 10명이, 경북에서는 요양시설 1곳에서 2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대구 동산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에 의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와함께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접종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두통과 미열, 주사 부위 통증 등의 일반적인 반응 외에 심각한 이상 반응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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