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루브리컨츠,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동참

박영민 기자 2021. 2.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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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가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SK종합화학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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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챌린치 참여해 ESG 경영 실천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가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한진의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회사는 지난 5일 엔진오일 브랜드인 'SK 지크(ZIC)'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 중인 일회용품 사용 저감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엔진오일 'SK 지크 제로(ZIC ZERO)'를 소개했다.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고고챌린지' 참여한 SK종합화학 구성원들. 사진=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는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SK종합화학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을 지목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업체는 영상을 통해 페트(PET)병의 바른 사용을 위한 '뜯버 캠페인'을 소개했다.

친환경 캠페인인 '뜯버'는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라벨과 뚜껑을 '뜯고 버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벨은 비닐류에, 뚜껑은 페트병과 함께 플라스틱류에 분리배출, 재활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날 영상에 직접 등장한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마켓컬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마켓컬리와 협업해 아이스팩 소재를 개발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레이프랩은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우시산도 지난 13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이 사회적기업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티셔츠와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우시산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 제품은 늘리고'란 문구가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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