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고속도로 정체 '몸살'
2021. 2. 27. 20:43
【 앵커멘트 】 삼일절 연휴 첫 날인 오늘(27일) 서울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공원과 대형쇼핑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고속도로 곳곳도 나들이 차량으로 정체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원에서 아이들이 공을 차며 놀고 가족과 함께 연을 날립니다.
자전거를 타는 이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한낮 기온이 16도를 웃돌자 돗자리를 펴고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정립 / 서울 신정동 -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아이들이 아침부터 바람 좀 쐬고 싶어해서…햇살도 따사롭고 바람도 시원해서 굉장히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인공숲과 인공폭포가 등장한 대형 백화점.
쇼핑과 함께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미선 / 서울 등촌동 - "실내인데도 선선한 날씨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점심 먹고 커피 마시면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연휴 첫날인만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는 붐볐습니다.
서울에서 나가는 길목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총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83만대로 추산됐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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