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뒤의 첫 대결..삼성 연패 탈출·DB는 4연승 중단으로 희비 엇갈려

김학수 2021. 2.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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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B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휴식기 전 2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연패를 끊고 18승 22패로 7위를 지켰다.

6강 진입을 노리는 삼성은 이날 창원 LG를 꺾은 6위 부산 kt(20승 20패)와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승을 달리던 DB는 연승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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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오른쪽) 슛 [KBL 제공]
김준일(오른쪽) 슛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7일간 휴식기를 마치고 치른 첫 경기에서 원주 DB를 제물로 삼아 연패 사슬을 끊었다 .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B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휴식기 전 2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연패를 끊고 18승 22패로 7위를 지켰다.

6강 진입을 노리는 삼성은 이날 창원 LG를 꺾은 6위 부산 kt(20승 20패)와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승을 달리던 DB는 연승을 멈췄다.

15승 25패를 거둔 9위 DB와 8위 서울 SK(16승 23패)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에서는 김준일이 17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아이제아 힉스도 15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시래가 1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더했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kt가 LG를 100-95로 물리쳤다.

kt는 2연패를 끊고 5할 승률을 보였고, 최하위 LG(13승 28패)는 2연패에 빠졌다.

kt는 양홍석이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33득점(8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넣었고 허훈도 23득점을 올렸다.

LG는 이관희가 30득점을 작성하고 부상을 딛고 약 2개월 만에 복귀한 라렌이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선두 전주 KCC를 72-68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22승 18패로 단독 4위를 지켰다. KCC도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울산 현대모비스(25승 15패)와 격차는 2경기가 됐다.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이재도와 크리스 맥컬러,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고루 점수를 더하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재도와 맥컬러, 윌리엄스는 나란히 14득점씩을 올렸다. 이재도는 6리바운드와 6어시스트도 곁들였다.

◇ 27일 전적
▲잠실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77(16-10 16-12 25-28 20-22)72 원주 DB
▲전주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72(15-14 18-14 26-20 13-20)68 전주 KCC

▲부산사직체육관

부산 kt 100(22-23 28-16 30-27 20-29)95 창원 LG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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