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14점' KGC인삼공사, 선두 KCC 격파

이상필 기자 2021. 2.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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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전주 KCC를 격파했다.

KG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2-68로 승리했다.

KCC는 27승13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울산 현대모비스(25승15패)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는 KGC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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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전주 KCC를 격파했다.

KG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2-68로 승리했다.

KGC는 22승18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KCC는 27승13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울산 현대모비스(25승15패)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재도는 1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윌리엄스와 맥컬러는 각각 14득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데이비스가 1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전반전까지 33-28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KGC는 3쿼터 들어 조금씩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박형철의 버저비터까지 보탠 KGC는 어느새 59-48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끌려가던 KCC는 4쿼터 들어 데이비스와 송교창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GC는 이재도와 윌리엄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KG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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