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40조원 지원 英.."재정고갈, 법인세율 23%까지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빈곤층 구제 등 경제적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부양책을 펼쳐온 영국이 "재정이 고갈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3일 법인세를 최고 23%까지 인상하는 법인세율 인상 계획안을 발표한다.
오는 하반기에 1%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차츰 법인세율을 올린다는 설명이다.
영국의 법인세율이 1%포인트 인상될 경우 영국 내에서는 기업 세금 부담이 30억파운드(약 4조7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빈곤층 구제 등 경제적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부양책을 펼쳐온 영국이 "재정이 고갈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3일 법인세를 최고 23%까지 인상하는 법인세율 인상 계획안을 발표한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부장관은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예산 활용과 관련, 국가 재정에 엄청난 부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수낙 장관은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에서 빈곤층을 구제하고 세금을 감면하며 이미 2800억 파운드(약 440조원) 이상을 지출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낙 장관은 현행 19%인 법인세율을 다음 총선까지 최고 23%까지 올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는 하반기에 1%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차츰 법인세율을 올린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회견 자청한 기성용 "당당히 해결할 것…자비 없다" - 머니투데이
- [부릿지]꼬마빌딩, 치솟는 인기…지금이 투자 적기 맞나요? - 머니투데이
-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폭행사건 연루…과거엔 '운전자 바꿔치기' - 머니투데이
- 장동민, 사기 경험 고백 "수억 주고 산 보석, 20만원이었다" - 머니투데이
- 함소원 "♥진화와 화해했다…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것 깨달아" - 머니투데이
-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이 여기에"…방심위, 디지털교도소 접속 차단 - 머니투데이
- 불이 활활, "집에 누가 들어와" 여성 중태…CCTV에 찍힌 사실혼 남성 - 머니투데이
- "숨진 한국인, 손가락 10개 다 훼손"…파타야 살해 용의자 2명 추적 중 - 머니투데이
- 세무조사 받은 일타강사 현우진 "연봉 200억, 60% 세금 냈는데" - 머니투데이
- 김수현 친부 김충훈 '복면가왕' 등장…"방송하기 힘들었다" 근황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