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이라도 더..화이자 1병으로 세계 최초 7명 접종
【 앵커멘트 】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1병으로 접종 인원을 한두 명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백신 1병으로 6명을 접종하던 화이자 백신을 7~8명까지 맞춘다는 건데, 현실화하면 세계 최초가 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백신 접종에 사용하는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는 특수 주사기입니다.
정부는 이 주사기를 쓰면 잔량을 추가로 써도 된다고 허용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1병당 접종인원은 6명에서 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명에서 최대 12명으로 늘어납니다.
화이자 백신의 접종 인원이 7명으로 늘어나면 1만 여명이 추가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접종인원 수를 늘리는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우리 간호사들 실력이 뛰어나니까 믿어도 되겠지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된 것 같아요."
▶ 인터뷰 : 오명돈 / 중앙예방접종센터장 - "6인용 바이알(병)인데 6인용을 뽑고 나서도 분량이 남을 정도로 주사기가 잘…."
다만, 국립중앙의료원은 실제 접종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접종 결과를 추후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화이자 백신은 당초 정해진 대로 한 병당 6명을 접종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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