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견건설사 1만1367가구 분양..서울 55가구

주건협 회원사 20개사 23개 사업장 분양

중견 건설사가 3월 전국에서 총 1만1367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27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0개사가 전국 23개 사업장에서 1만1367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는 2월(1만227가구)보다 1140가구(11%) 늘어난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1만8448가구)과 비교하면 7081가구(3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739가구가 분양된다. 전월(5401가구)과 전년 동월(4688가구) 대비 각각 1662가구(31%), 949가구(20%) 줄었다. 서울에선 55가구가 분양된다.

기타 지역에선 전년 동월(1만3760가구) 대비 6132가구(45%) 줄어든 7628가구의 분양이 이뤄진다. 경기가 2337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대구(2228가구), 강원도(1936가구), 충남(1539가구), 인천(1347가구) 순이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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