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삼성생명 박하나, 결국 수술대 오르며 시즌 아웃 판정

서호민 2021. 2.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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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31, 176cm)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사실 박하나의 시즌 아웃 소식은 어느 정도 예견된 부분이 있었다.

가뜩이나 시즌 내내 부상에 신음했던 삼성생명으로선 박하나의 시즌 아웃 소식이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 터.

삼성생명으로선 박하나의 시즌 아웃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김한별, 배혜윤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진 가운데 신이슬, 조수아 등 유망주들이 2번 포지션에서 공백을 얼마나 메워줄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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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박하나(31, 176cm)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삼성생명은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하며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여기에 우리은행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팀에 또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박하나가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완전히 접은 것이다.

경기 전 만난 임근배 감독은 "(박)하나가 그저께인 25일 무릎 수술을 받았다. 지금 현재로선 재활보다 빨리 수술을 받는 쪽이 좋을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박하나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사실 박하나의 시즌 아웃 소식은 어느 정도 예견된 부분이 있었다. 박하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코트 위에 서지 못했다. 당초 박하나의 부상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무릎 상태가 오히려 더 악화됐고 결국 정규리그 막판이 돼서도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가뜩이나 시즌 내내 부상에 신음했던 삼성생명으로선 박하나의 시즌 아웃 소식이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 터.

임근배 감독은 "시즌 내내 2번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슈터가 없다보니 어려운 경기가 많았다. (신)이슬이가 많이 뛸지, (조)수아가 많이 뛸지는 봐야할 것이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슛을 잘 넣어주길 바랄 뿐이다"라며 슈터 부재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으로선 박하나의 시즌 아웃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김한별, 배혜윤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진 가운데 신이슬, 조수아 등 유망주들이 2번 포지션에서 공백을 얼마나 메워줄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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