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동점골' 대구, 수원FC와 1-1 무승부

이상필 기자 2021. 2. 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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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격돌한 대구FC와 수원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FC의 2021시즌 첫 골이었다.

이후 대구와 수원FC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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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개막전에서 격돌한 대구FC와 수원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는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1무(승점 1)를 기록하며 2021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수원FC였다. 적지임에도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28분 김승준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양동현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의 2021시즌 첫 골이었다.

하지만 대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공세의 수위를 높이며 수원FC 수비진의 빈틈을 노렸다.

대구의 파상공세 속에 수원FC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위기를 넘기고자 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31분 황순민의 롱패스를 김진혁이 완벽한 트래핑 이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구와 수원FC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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