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1승 5패' 토트넘..무리뉴, 번리 상대 'KBS 라인+알리 선발' 내세울까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2. 27. 18:28 수정 2021. 2.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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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이 번리전에서 주축 공격진을 모두 내보내 부진을 만회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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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번리전에서 주축 공격진을 모두 내보내 부진을 만회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9위에, 번리는 승점 28점으로 15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졌음에도 따낸 승리였기에 더욱 뜻 깊었다.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살아난 것도 토트넘에 긍정적인 요소였다.

토트넘은 UEL에서의 좋은 분위기가 EPL에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EPL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펼칠 정도로 단단하고 강력했던 토트넘의 모습은 사라졌다. 공수 밸런스는 계속해서 흔들리는 중이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반등의 발판이 될 경기가 필요하다. 번리전은 적격이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만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번리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받았던 골이 나왔다.

번리가 하위권을 맴도는 팀이긴 하지만 토트넘은 부진을 씻기 위해 전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팬들은 케인, 베일, 손흥민으로 이뤄진 KBS 라인에 더해 알리까지 공격진을 구성하는 모습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은 지나치게 손흥민, 케인 듀오에 집중되어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파괴력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읽혔다. 베일, 알리가 공격의 변주를 줄 경우 토트넘의 공격은 다채로워질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알리는 UEL에서 선발 자격을 증명했다. 베일도 마찬가지다. 번리는 조직적인 팀이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에 이어 베일, 알리까지 모두 내보낼 수 있다"며 4명의 선수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4명의 선수를 모두 내보낼 수 있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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